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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통해 배운 외식업

by 꽃별모자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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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COID-19) 기간 동안 한국인의 독특한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배달 문화가 크게 성장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 이전부터 이미 배달문화가 정착되어 있었으나 이동금지령과 가택 감금, 집단시설 폐쇄조치, 도시 및 감역 & 비감역 지역 간 이동금지 등 배달시장의 대변혁과 확산의 기회는 원천차단되는 바람에 그 시장의 발전은 우리나라만 못하였었습니다.

이 우리나라는 이기조를 기반으로 배달 플팻폼 비즈니스가 급성장을 하였고, 기존의 이커머스 비즈니스와 물류와의 전쟁까지 가세하면서 유통대란 속에 물류산업이 한층 격상되는 시기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각종의 질병과 외부 위험요소가 있는 환경인자 들로 인해 한국인의 소비 패턴, 특히 외식소비 패턴이 급선회하면서 각종의 시스템 체계가 급선진화되는 긍정의 결과를 낳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 진화된 모델은 어지간해서는 이전으로 다시 되돌아가기에는 힘들지않겠나? 라고 생각되는 한편, 외부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에 그쳐서 외식 소비형태를 완전히 뒤바꾸는 전환점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겠다는 정반대의 생각을 해봅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온라인 ↔ 오프라인 을 넘나드는 소비 패턴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비즈니스에 녹여낼 것인가?

코로나 동안 익숙해진 라이프사이클, 외식 소비패턴은 물론 앤데믹과 동시에 분위기를 반전시킨 불황까지 겹친 이 시국에서 소비자의 어떤 부분을 겨냥한 형태의 음식과 음식점, 배달앱과 그 인프라 그리고 화두 중에 화두인 배달팁과 거래수수료 체계가 나타날지 궁금합니다. 

 

코로나를 통해 배운 외식업
코로나 격리 통지

 

코로나 기간동안 배달문화가 급진화되면서 외식에 있어서 당연함으로 자리 잡은 소비형태가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요?

또한 O2O 분야에서 소외(?)되었던 중장년층은 빠르게 배달의 소비주체로 등장했고, 배달 플랫폼의 절대 강자였던  배달의 민족 외 쿠팡이츠, 요기요, 지역 플랫폼 등 의 등장으로 플랫폼 사업자 간에 서비스 경합도 치열했었던 기간이었습니다. 

어떤 산업이든 업종이든지 간에 선도자의 법칙, 넘버원의 법칙, 온리원의 법칙은 어김없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기간동안 일어난 대부분 사건, 이슈들이 선발 브랜드의 영향력과 그  가치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선도자의 락인 (Lock-In)현상이 영향을 미치면서 판세를 좌지우지한다는 사실도 여지없이 드러났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배달시장에서만큼은 배달앱 사용자가 그런 부분을 더 크게 느끼시지 않았을까요?

한번 쓴 앱은 쉽게 바꾸지 않으며, 그에 익숙해진 소비자는 다른 사용법을 제시하는 앱이 있어도 그리 호감을 갖지 않는다는 기억을 여러분들 조차도 기억하실 겁니다. 

거기에 더해서 언택트 기술의 발달은 급진전했고요. 비대면거래도 일반화되고 고도화되었습니다. 

코쿤족이 사회적으로 환영받지못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경험을 바탕으로 집에서의, 혼자만의, 개방되지 않은 공간에서의 먹거리와 놀거리를 위한 비즈니스, 또 그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곳에서의 공간 서비스, 공간 판매가 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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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어만 보셔도 제 의견에 이견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

파티방, 위스키, 도시락, N잡러, 콜키지, 혼밥, 혼술, 브런치, 소확행, 홈술, 칼퇴, 소식좌, 1인 가구 

위와 같은 긍정과 부정적인 기류 속에서
코로나 기간동안 외식업계 전반에 걸쳐 경험한 구조조정 강도보다 더 아픈 일도 예상됩니다.

 

매출액, 매출원가, 인건비, 임대료 등 매출액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프라임코스트로 격상(?)됨에 따라 이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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