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대화가 불편한 이유 3가지

기업, 브랜드, 상점 등의 홈페이지는 운영 목적에 맞는 구성과 함께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다듬어져 있어야 합니다.

 

현대인의 소통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등 SNS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커뮤니티가 생성되고 교류와 진화로 반복됩니다. 그러나 비대면 소통방식 중 아직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홈페이지(PC용, MO용), 블로그, 페이스북은 여전히 고전적인 형태를 띠고 있음은 물론, 다분히 공급자적인 말로 표현된 딱딱한 콘텐츠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수준으로 운영되는 채널들은 업데이트는 물론 틀린 정보가 수두룩 한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 점포, 상점, 개인이 SNS를 운영하는 첫 번째 목적은 모두 같습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온라인 채널을 통해 회사, 브랜드, 상품 소개 및 자신이 제공하는 서비스 등의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알림이나 판매촉진 및 홍보수단의 매개체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요?

 

 

아래는 ‘잘못된 채널 운영’ 의 예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이 정도만 잘 체크해도 사용자(현재, 미래의 소비자)가 불편함을 호소하여 채널 운영 실패로 이어질 확률은 낮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 1. 담겨진 콘텐츠가 사용자(소비자)의 언어가 아닌 공급자의 언어로 만들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십시오. 공급자만 알고 있는 단어나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언어, 약어 등

 

◆ 2. 너무 많은 페이지와 메뉴 구성, 장황한 콘텐츠를 담다 보니 사용자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짜증 난 메시지만 가득 차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시고요.

 

예를 들어 기업소개, 사업소개, 경영이념, 철학, 비전, 미션, 연혁, 브랜드 소개, 창업 페이지 등으로 광범위한 내용이 혼재되어있는 채널을 보신 경험이 있을 겁니다..

 

현대인들은 짧고 임팩트 있는 정보에 끌려갑니다. 너저분한 얘기는 관심없지요.

소비자가 호감을 갖지 않는 정보를 부각시켜 오히려 사용자에게 혼란을 초래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봅니다..

 

◆ 3. 소비자가 알고자 하는 것 이외의 불필요한 콘텐츠를 사족으로 붙여놓을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 사족으로 인해 스압을 느끼게 한다거나 잘못된 화면 레이아웃, pixel 등으로 사용자가 서핑을 그만두게 하는 구성은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 스압: 스크롤바 압박~~ No, No

 

 

반응형

 

◆  간단, 명료, 핵심만 노출해도 그 가치는 충분합니다.

 

◆  콘텐츠의 수정이나 업데이트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많은 페이지로 구성하여 관리 포인트만 많아지게 된다면, 채널이 없느니만 못하게 됩니다.

 

일정한 주기에 모니터링을 놓쳐 오류 페이지가 있는 것도 모르는 것보다는 차라리 미니멀 빼기 전략으로 가벼운 채널로 운영하실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