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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aly, 이탈리에서 맛본 트러플 (truffle) 부루스케타 - 현대백화점 판교점

by 꽃별모자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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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 (truffle) 부루스케타'를 맛본 

현대백화점 판교점,  Eataly, 이탈리 

 

이탈리는 이탈리아 여행자들의 기억의 한 자락으로 자리잡은지 오래.

식문화 기업과 식음료 전문가들이 건설하고 싶어하는 이상적인 미식 공간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 이탈리 

* 설립: 2007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설립된 식품 브랜드 (식문화 유통 브랜드)

* 슬로건: Italy is Eataly, Eat Better, Live Better

* 컨셉: 식료품점(Grocery) + 레스토랑(Restaurant) = 그로서란트(Groce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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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이탈리 마켓에서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재료로 레스토랑 음식을 만드는 것이 특징

* 이탈리 판교점: 540평 규모로 Restaurant, Dessert Bar, Market으로 구성

* 기타: 2015년 하반기 현재 이탈리아, 일본, 미국, 두바이, 터키, 상파울루 등에서 28개점이 운영 중

 

이탈리가 고집하는 전통 방식

- 맷돌 사용

- 향이 살아있는 밀가루 사용

- 천연발효종을 저온숙성하여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는 도우만을 사용

- 매장에서 직접 생산, 식재료 본연의 맛 추구

- 장작화덕 사용, 빠르게 구워 바삭하고 쫄깃한 맛 제공

 

♠ 트러플 (truffle, 송로(松露) 버섯) 부르스케타

 

세계 3대 진미 식재료

[1] 푸아그라 (Foie gras): 거위 간

[2] 캐비어(caviar): 철갑상어 알을 소금에 절인 식품

[3] 트러플 (Truffle)- 난생 처음 맛봤다.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한다는 '트러플'

 

 

※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인 트러플(Truffle)

 

  -한국의 산삼과 비교될 정도로 그 맛과 진귀함이 뛰어납니다. 

  -프랑스에서는 3대 진미를 꼽을 때도 푸아그라나 달팽이 요리에 앞설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는다고 합니다.

  -인공 재배 불가능,

  -땅 속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채취하기도 어려워 유럽에서는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린답니다.

   (일반 버섯과 달리 땅 밑 30cm 속에서 자라남)

 

'파생(tuber)'에서 유래한 트러플은 땅 속에서만 자라는 버섯

떡갈나무나 헤이즐럿 나무 아래에서만 자라남

 

트러플과 이탈리아 대표 음식인 안티파스토 중 하나인 브루스케타와 함께 먹는 맛이 유명세 때문이라 그럴까요?

괜시리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가격은 역시 고가 (브루스케타 2조각에 2만원 수준)

 

두 가지를 함께 먹어도 보고 따로 따로 먹으며 맛을 음미해 봤네요..

지나친 선입관 때문에 솔직히 맛을 평가하기가 난해한 음식이었던 것습니다. 

 

트러플 브루스케타
트러플 브루스케타
멜리나피자
멜리나피자

 

브루스케타 어원: 토스카나 주의 방언 bruscare에서 온 것으로 추정, 굽다(toast)라는 뜻

 

브루스케타의 맛은 특이한 점이 없었고 

마늘을 첨가해 구운 빵에 올리브유, 후추, 소금 등을 넣은 전통적인 맛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두도 넣어 먹는다고 들었는데 자두는 첨가되지 않은 듯.

 

메인 재료인 트러플은 말 그대로 독특하고 강한 향을 느낄 수 있었다. 매우 담백하고 고소했습니다.

그 향과 맛은 글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소량만 첨가해도 전체적인 음식 맛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혀와 머릿속에 그 향을 기억시키기에 충분해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 해도 금방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았지요.

 

사전에서 찾아보니 '깊은 숲 속에서 느껴지는 흙의 냄새'라는' 표현 하면서 농후하고 깊은 향을 극찬하는 표현이 많았다.

흙의 냄새... 버섯 냄새 그리고 봄에 느낄 수 있는 산내음을 더한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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