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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와 참다운 창업/프랜차이즈 바로 알기

[FC 창업 에센스②] 프랜차이즈 우수 가맹본부와 브랜드 선별 체크리스트

by 꽃별모자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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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 가맹본부 선별 시 점검해야 할 사항

대한상공회의소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분야의 시장상황에 대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도입 초기’라고 응답한 기업이 58.0%로 가장 많았고, ‘시장 성숙기’ 29.3%, ‘시장 포화기’ 11.7%로 답변하여 여전히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신규 브랜드의 현재 손익상태에 대해서는 72.7%의 기업이 ‘이익발생', 20.3%가 '적자 상태’라고 답변한 결과와 프랜차이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 경영전략으로 ‘마케팅’(39.7%),‘가맹점 모집’(34.0%),‘가맹점별 품질유지’(11.7%), ‘가맹점과의 원활한 네트워크’(4.7%), ‘우수인력 고용’(3.3%), ‘상품개발’(2.7%) 순인 점은 예비창업자 입장에서 볼 때 역으로 우수한 가맹본부를 선별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겠습니다. 

 

◆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별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평균수명은 5년 내외로 매우 짧은 편입니다. (물론 상위권 브랜드, 상위권 가맹본사의 경우 장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성공과 생존 확률이 낮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우수 브랜드의 경우에는 사업 업력이 14.3년에 달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평균 수명에 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예비 창업자 입장에서 이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프랜차이즈 창업의 성공의 성패는 가맹본부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바른 가맹본부 선택이 바로 우수 브랜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수천 개에 달하는 브랜드를 모두 발품을 팔며 조사하기란 쉽지 않고, 가맹본부 역시 기업의 외형 외에 내부 역량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평가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기초로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적격기준을 판단하여 가맹본부를 선택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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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별 기준

가맹본부가 제공한 정보공개서가 공정위에 등록되었는지 여부, 그 내용이 등록된 것과 동일한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 공정위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서 동일 영업표지(브랜드)의 정보공개서를 열람하여 대조를 할 수 있습니다.

 

http://franchise.ftc.go.kr

 

https://franchise.ftc.go.kr/

 

franchise.ftc.go.kr

 

예비창업자들이 가맹본부의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은 브랜드 인지도(32%),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경쟁력(32%), 가맹점의 수익성(18%), 가맹점 창업 비용(9%),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9%) 라고 한다. 또한 로열티가 부과되더라도 가맹계약 체결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54%가 있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1. 가맹본부의 사업 경험 년수와 직영점 운영 경험은 충분한가?

 

2. 브랜드 컨셉은 명확하며 유사 브랜드와의 차별성은 명확한가?

 

3. 가맹본부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시장성이 있고 전문성은 있는가?

 

4. 브랜드 수명은 가맹점의 사업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5. 최근 3년간 재무제표상 경영상태는 양호하며, 잦은 휴폐업을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가?

 

6. 매출액, 가맹점수 등 외형적으로 성장과 영업이익 등 질적인 성장은 지속하고 있는가?

 

7. 가맹본부의 지적재산권 보유와 R&D 등에 투자하는 비중은 어떠한가?

 

8. 업계 또는 가맹점주의 평판은 어떠한가?

 

9. 시대 변화에 따라 브랜드의 리뉴얼 또는 마케팅 방식의 진화는 이루어지고 있는가?

 

10. 가맹본부 대표자의 경영철학과 인품은 어떠한가?

 

11. 가맹본부의 인적자원 관리와 직원교육 시스템은 어떠한가?

 

12. 물류시스템과 정보시스템에 대한 투자와 인프라의 수준은 어떠한가?

 

13. 가맹점의 양적인 확대보다는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는가?

 

14. 본사 지원 정도와 품목

 

15. 총 가맹점수 대비 SV직원수: SV당 가맹점수

 

16. 교육 훈련체계는 어떠하며, 교육 시설과 공간 및 전문적인 교육 전담요원은 배치가 되어있는가?

 

17. 국가 포상과 인증 이력은 있는가?

 

예를 들어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 결과는 가맹점주 입장에서 창업 실패를 줄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1~3등급을 취득한 브랜드를 선택한 가맹점주에 게는 저리대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국가 포상(): 한국 프랜차이즈 대상 (지식경제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우수외식프랜차이즈 평가 (농림수산식품부, 농수산물유통공사)

 

국가 인증():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제도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원)

 

18. 가맹점을 위한 맞춤형 지원 & 상생 프로그램 구비

 

과연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

대다수 가맹본사가 외치는 슬로건을 지키는 본사가 과연 몇 이나 될까요?

가맹점의 복리후생을 생각하고 소통과 동반성장에 많은 고민과 시간을 할애하는 가맹본부가 과연 존재할까요?

 

답은 ‘있다’ 입니다.

가맹점의 매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장사가 아닌 경영마인드를 키워주고 경영전략을 수립하게 하는 심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본사도 있습니다. 또한 재계약 시 수료해야 하는 각종의 본사 재교육 프로그램 대신 대학 또는 관련 기관으로부터 그에 준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 교육 이수를 인정해 줌으로써 가맹점주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가맹본부도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악습도 있습니다.

 

가맹본부가 일방적으로 가맹점에 시설 개선이나 매장 확장을 강요하고 영업 지역에 다른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하는 부당한 관행

 

가맹본부가 스스로 스스로 내세운 자율 규약도 지키지 않는 경우

 

가맹점의 폐점률을 숨기거나 예상매출액을 공개하지 않고 정보공개서 숙고기간도 지키지 않는 경우

 

필수품목, 권유품목에 관계없이 강매하는 경우 등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프랜차이즈 성공 가맹점주의 공통점

 

직장 퇴직 후, 충분한 시간 동안 자신이 펼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고민

 

초기 자금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식자재 관리와 홀 서빙 등 모든 업무를 직접 챙깁니다.

 

판매시점관리(POS) 등을 통한 디테일한 데이터 관리

 

QSC실천: 매일 아침 식자재를 직접 구매, 수시로 매장에 들러 청결 상태나 직원 서비스 수준을 점검

 

직원관리: 정직원 대우, 실적에 따라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

 

사비를 들여서라도 가맹본부에 교육을 요청하여 완벽히 매뉴얼이 숙지될 때까지 교육 수강. 이런 분들은 주변 대학 또는 사설 서비스 아카데미 등에서 교육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자체 품평은 물론 시식과 조리를 통해 (신)(신) 메뉴의 특징과 차별점을 익혀 고객 대응에 이상 없도록 한다.

 

조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일 또는 금일의 업무를 점검하고 업무의 개선방향을 공유합니다.

 

고객 클레임 처리방법 등을 논의하여 직원들로 하여금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지요.

 

 

※ 메가프랜차이저형 (다점포 운영)

 

동일 브랜드, 이종 브랜드 또는 타업종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기업형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점간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고관리가 용이. 또한 탄력적인 인력배치 등 효율적인 인건비 관리가능

 

선 체험, 후 창업형

 

창업을 희망하는 유사 브랜드의 가맹점에 취업하여 선 체험한 후 자신감이 생기면 창업하는 형태로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만일의 경우에 대비합니다.

 

[FC 창업 에센스②] 프랜차이즈 창업 알기
음식은 가공율이 높을수록 원가는 높으나 맛은 비례하지않는다.

 

◆ 외식 프랜차이즈, 과연 주방장 없이 운영이 가능한가? ← 창업 희망자가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 중 하나

표준화, 전문화, 단순화 구조의 삼위일체형으로 움직여야 비로소 프랜차이즈 모델로 구축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표방하고 있는 주방장 없는 주방 운영이 정말 가능한 것일까? 일단 답은 ‘가능하다’ 이다. 다만, 아래의 경우에 따라 그 답은 다를 수 있으니 자신의 창업 준비 상태와 적성, 환경 등을 꼭 고려해야겠습니다.

 

1. 분식, 패스트푸드류: 높은 가공률,, 인스턴트화, 다량의 가맹본부 공급 품목. 비싼 공급가. 냉장류보다는 냉동류가 많음. 물론 매장 평수 또는 공급 품목에 따라 편차는 있겠습니다.

 

2. 보통 가공률이 높고 간단한 레시피로 조리하는 브랜드일수록, 전문화된 주방장 대신 비숙련자를 채용하게 되는데, 이 경우 인건비의 3~7%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모든 메뉴를 본사에서 직접 생산하여 공급하는 반가공된 식재와 원팩화된 소스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브랜드일수록 창업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지만, 현장 조리가 줄어들수록 맛의 차별점을 소비자에게 알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맛의 평준화 바로 그것이 프랜차이즈 사업의 장점이자 약점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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