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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와 연관지어 생각해본 '블루오션 전략'

by 꽃별모자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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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전략 - 작가: 김위찬, 르네 마보안 (2005.04.07)

이 책에서 나오는 핵심 개념인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은 요약하면 시장 적응전략과 시장 창출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드오션은

이미 기존에 존재하는 산업으로 경쟁자와 경쟁의 규칙이 정해져 있어 경쟁을 통하지 않고서는 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없고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수익이 줄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리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제품은 일상품이 되어버리고 결국 극심한 경쟁으로 치닫아 레드오션이 말 그대로 핏빛 바다로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기존 프랜차이즈 아이템과 컨셉으로는 차별화를 할 수 없을뿐더러

비즈니스 수명 또한 길게 가져갈 수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기맹본사와 가맹점간의 동등한 계약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 사업입니다. 따라서 본사가 레드오션을 택한다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게 되는 오명을 쓰게 됩니다. 물론 대부분의 창업자가 전재산을 투자한 사업이기에 그 파장은 여타 산업보다 크다고 하겠습니다.


반면, 블루오션 전략은

경쟁사를 이기는 데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구매자와 기업에 대한 가치를 비약적으로 증대시킴으로써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자유로워지고 이를 통해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공간을 열어 나가자는 것입니다.


새롭고 창의적인 프랜차이즈 아이템은

직영점 운영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검증받은 후 가맹확산을 시작하고 컨셉에 끌리는 소비자로부터 힘을 받아 가치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레드오션은

오늘날 존재하는 모든 산업을 뜻하며 이미 세상에 알려진 시장 공간입니다.

기업의 가치곡선이 경쟁자들과 같은 방향으로 집중되면, 이것은 그 회사가 유혈 경쟁의 레드오션에 빠져 있다는 뜻이랍니다.

 

블루오션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모든 산업을 나타내며 아직 우리가 모르고 있는 시장 공간입니다.

 

블루오션은 미개척 시장 공간으로 새로운 수요 창출과 고수익 성장을 향한 기회로 정의됩니다. 따라서 대부분 기존 산업을 확장하며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블루오션에서는 게임의 규칙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경쟁과 무관합니다.

 

프랜차이즈와 연관지어 생각해본 '블루오션 전략'
프랜차이즈와 연관지어 생각해본 '블루오션 전략'

블루오션 창출은

경영진이 이를 위한 분석적 프레임워크와 효과적 리스크 관리 원칙을 갖지 못하면 전략으로 추구하기에는 위험부담이 커 단순히 희망사항으로만 머무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드오션에 포커스를 두는 것은

한정된 영토에서 적을 무찔러야만 하는 전쟁의 속성을 인정하는 것이며, 경쟁 없는 새로운 시장 공간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세계의 탁월한 힘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블루오션 창조자들은 경쟁자를 벤치마킹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이들은 필자들이 가치혁신이라 부르는 다른 전략적 논리를 추구했습니다.

효과적인 블루오션 전략은 리스크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사업환경은 협소한 시장과 한정된 공간에서 치열한 시장점유율 싸움을 벌이는 것인데 반해 블루오션 전략은 경쟁이 없는 거대 신시장을 창출해 싸우지 않고 이기는 새로운 경영전략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개척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집중해야만 수요자와 회사 모두에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전략이 기업들이 처한 현실을 비춰볼 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블루오션 전략이 갖고 있는 문제 의식의 유용함입니다.

 

기존 시장의 틀을 벗어나 잠재된 수요를 개발할 수 있는 마인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원료 값이 아무리 오르고 환율이 아무리 내려도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획기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만 있다면 환경의 어려움은 그다지 문제 될 것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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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력에 기대어 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이제 한계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굳이 블루오션전략이 아니더라도 기존의 경쟁형태를 넘어선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죠. 이런 발상의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최고 경영진으로부터의 변화가 먼저 시작되어야 하고 특히 변화의 노력이 투명하고 가시적으로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모든 구성원이 왜 변화가 필요한지를 행동으로 설명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새로 찾아낸 블루오션 역시 레드오션으로 바뀌기 때문에 변화에는 끝이 없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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