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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와 참다운 창업/외식 동향과 트렌드

'젊은 창업, 청년 창업' 증가 원인

by 꽃별모자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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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늘 경기가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 좋았던 적은 언제였나요?

 

전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역시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여지없이 말하고들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 우크라이나 전쟁, 금융위기, 무역적자, 고금리 등 굵직굵직한 이슈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느 해도 이슈는 있었습니다.

 

경기가 좋다는 말… 정말 듣기 어려운 말입니다.

 

하반기에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불황의 그늘이 더욱 짙게 드리워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혜와 정성으로 모진 역경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서로 믿어보시죠!!!!

 

연말연초가 되면 그다음 해를 예측하는 보고서, 단행본, 기사 등이 쏟아집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경력이 외식업에 종사했던 터라 청년 창업이 늘고 있고 외식 프랜차이즈 역시 젊은 가맹점주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기사들이 특히나 눈에 띄입니다.

 

청년 창업을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맞을까요?

 

~ 항간에는 이런 말이 있죠?

 

소비에 민감하고 ‘얼리아답터’인 20302030 세대를 모르고서는 장사를 할 수 없다.

2030대의 여성 심리를 읽지 내지 못하면 창업의 반은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MZ는 세대는 다른 세대와는 확연히 다르다. 이들은 이해해야 존속할 수 있다는 등등의 말들..

그만큼 2030세대2030 세대, MZ세대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말에 이의를 달 수는 없겠지요.

 

2030 세대 ≒ 밀레니얼 세대 ≒ Z세대 ≒ MZ세대

 

이젠 MZ세대를 넘어 알파세대라는 말까지 등장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들은 소비의 주체일 뿐만 아니라 공급의 주체로도 새로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대를 풍자하는 만담이 떠돌더군요..

선배: 후배야!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단다.

♤ 후배: ?? 선배~! 저는 돈 없어서 그런 거 안 사요..

 

얼마 전 신문에서 본 내용입니다.

 

이제는 소비자가 아닌 공급자 입장이 되는 20, 30대가 늘고 있다.

특히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진입하는 20, 30대 청년 가맹점주(가맹점 사장)의 증가 추세가 도드라진다.

OOO치킨의 경우, 가맹점주 4명 중 한 명이20.

OOOO편의점은 20대 경영주 비중이 13.4%3년 전에 비해 두 배가 늘었다.

OOO피자, 커피OO 등 패스트푸드 & 베버리지 아이템을 갖고 있는 브랜드에 젊은 경영주가 많아지고 있다.

 

젊은 창업, 청년 창업
젊은 창업, 청년 창업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 이 포스팅에서 창업은 외식 창업에 국한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취업을 선택하기보다 창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회 현상일까요? 아니면 그 반대일까요?

 

물론 현재 답은 없습니다..

 

어떻게 하느냐, 창업자로서 어떤 정신 자세를 갖고 있느냐? 등에 따라 그 결과는 다를 테니까요..

 

게다가 처음 창업하는 사람도 있고, 다른 곳에서 미리 기술과 경영기법을 연마하고 외식시장에 진입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일 업종과 동일 아이템으로 창업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일반 개인창업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아니면 반대로 방향으로 전업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테고....

 

이렇게 다양한 경우가 있기에 청년 창업에 대해 양과 질적인 수준으로 평가한다거나 섣불리 성공여부를 예상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

 

창업을 선택한 경우: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창업 의지가 있기 때문.

 

외식업에 ICT 기술 융합한 푸드테크(FoodTech)와 디지털과 모바일 그리고 SNS 마케팅에 능숙하여 고객, 심지어 직원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때문.

 

중년층에 비해 체력이 뒷받침되고 무엇보다도 열정이 있기에 에너지가 넘치는 매장 문화를 만들 수 있기 때문.

 

생계형이기는 하지만 중년에 비해 그리 절박하지 않은 관계로 사업적인 측면으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 (: 다점포 , 메가프랜차이지 (Mega-Franchisee ))

 

도전적이고 실험정신이 강해 시대와 트렌드에 맞는 대표 메뉴 등을 만들고 표현할 수 있기 때문.

 

정보력,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능력이 높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켓팅한 결과로 영업할 수 있기 때문.

 

감각적이고 도발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

 

부정 에너지보다는 긍정 에너지를 바탕으로 활기찬 매장을 만들고, 이런 분위기를 고객에게 전파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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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라고 보는 이유

 

취업난에 쫓겨 본의 아니게 외식 자영업 세계로 발을 디딘 것은 아닌지.

 

아무리 소자본 외식창업이라도 적지 않은 초기 투자비가 투입되는데 자금조달이 어려워서 부채를 안고 시작하거나 최소 몇 달을 견딜 수 있는 운영자금이 없어 오픈 초기에 도태되고 마는 것은 아닌지.

 

단기간의 큰 수입에만 집착하여 점포운영, 고객관리 , 직원관리에 소홀하여 소통이 단절되거나 서로의 관계에 긍정적이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아닌지.

 

무리하게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는 것은 아닌지.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본부가 추구하는 표준화,, 단순화로 인해 창작의 기회를 놓치거나 수동적인 점포운영을 하는 것은 아닌지.

 

 

청년 창업으로

이 모든 근심과 염려를 극복하고 떨쳐버려서 침체되어 있는 외식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중장년이든 청년이든, 기존 사업자이든 신규 창업자이든 서로를 끌어주고 밀어준다면 외식업계는 지금보다 훨씬 멋지고 매력적인 사업분야가 될 것이라고 믿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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