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데믹 시점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박람회 규모와 참가업체가 줄어든 시기입니다.
참관객도 크게 줄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박람회가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 2021.4.22.~부산창업박람회, BEXCO
*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상당적으로 창업 열기는 크게 줄지 않음
* 외식업종보다는 무인이나 최소 인건비로 운영할 수 있는 아이템 출품
(무인스터디카페, 포토, PC방, 스마트오더, 밀키트, 배달형 등)
■ 2022.8.4.~ 월드전람, COEX
* 앤데믹으로 인한 배달만의 아이템 축소, 포장, 홀까지 운영하는 아이템
* OO면제, 박람회 특전 다수 업체가 홍보
* 창업비 지원, 대출, 최고매출, 무인창업과 인건비 절감형 아이템 관심 끔
■ 2022.10.20.~ KFA,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COEX
* 장수 브랜드 참가 및 2nd, 3rd 브랜드 첫선
* 친근한 모브랜드를 활용, 신규 브랜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함.
* 최소비용 업종변경, 낮은 원가, 반자동, 고매출, 많은 매장수 홍보
* 고매출 저비용, 매출과 수익의 안정성, 소자본 창업, 부부창업, 창업비용 대출
* 브랜드 모델 활용, 성공 가맹점 영상, 적극적인 SNS홍보(유튜브, 인스타 등)
■ 2023.3.30.~ KFA,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COEX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창업시장에도 봄은 오는가? 언제 올까요?
고금리, 고환율, 부동산 침체, 경기침체, 소비심리 위축, 원부자재의 인상, 가스/전기료 등 인상, 인건비(최저임금) 인상, 배달앱 광고비, 중개수수료 인상, 배달비 인상 등 뭐 하나 이로운 조짐이 보이질 않아요..
이럴 때일수록 창업 정보는 전문기관이나 공인된 또는 자타가 인정하는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아요? 왜 일까요?
대한민국 국민들 대부분이 창업자금을 그동안 모아놓은 자금으로 올인하기 때문이죠. 젊을 때야 아니라고 하지만 4040대 중반의 창업실패는 복구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앤데믹 기대와는 달리 소비가 살아나기도 전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경제위기가 맞이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박람회 트렌드도 소자본, 1인, 무인운영, 로봇과 주문기기의 자동화된 점포 등 외부환경에 맞게 진일보한 창업모델들이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완전 자동화, 무인점포는 아직 초기단계이므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고요 간과해서는 안될 요소입니다. 밀키트, HMR이 주력인 모델도 마찬가지고요.
* 외식 창업존
카페&베이커리, 주점,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브랜드
* 도소매 창업존
무인점포, 식품유통, 편의점, 화장품, 패션, 반려동물, 문구점, 종합소매점 등
* 서비스 창업존
생활토탈, 스포츠, 교육, 엔터테인먼트, 임대, 숙박, 부동산, 자동차, 미용, 건강 브랜드 등
* 서플라이어 특별관
‘매장 개설과 스마트화를 위한 리테일 빌리지’를 주제로 식자재, 용기, 포장기기, 주방기기, 인테리어, 매장설비, 보안, 기타 소모품 등
* 디지털 솔루션 특별관
로봇, POS, 디지털사이니지,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딜리버리, 물류, 이커머스, 컨설팅 등
* 리테일 특별관
KT(디지고 DIGIGO, 디지털플랫폼기업), 브이디컴퍼니(로봇, 태블릿메뉴판), 엔터팩(포장기기), 캐시노트(경영관리프로그램,앱), 제로아이즈(비대면 솔루션), 연두커피(식자재), 아이엠그리너(친환경물품) 등
* 다양한 외식아이템 참가: 한식, 중식, 일식, 쌀국수 등 동남아 음식
* 자동화 기기로 무장한 브랜드 다수 (김밥 자동화, 서빙/방역 로봇, 커피/치킨튀김 로봇)
* 소형 점포형 치킨 브랜드, 한식 브랜드
* 피자, 수제버거 브랜드 참가율 감소
* 배달형보다는 홀형 주점형의 출품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 매출, 고수익, 無정책, 기기장비 지원, 월세 지원, 거점지원 등의 판촉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예비창업자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푸드테크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업체들이 리테일 특별관에 대거 전시된 점이 눈여겨볼만했습니다. chatGPT 덕분에 일반인에게도 익숙해진 AI, Big Data, 비대면 무인기술 그리고 외식업의 화두로 떠오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로봇 등을 일반인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초창기 버전 1.0이라고 할 수 있는 서빙 로봇과 무인 주문기(테이블오더, 메뉴잇, 태블릿메뉴판)는 짧은 시간에 많이 진화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개방형 서빙로봇은 서빙, 퇴식, 음료 등의 로봇으로 나누어 협업하고 위생을 고려해 개폐되는 문까지 갖추고 이동시 주행의 안정성을 위해 센서 기능을 향상해 이동하여 사람을 피하는 동작이 매우 부드러워진(?) 로봇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스 사이의 융단에서 각종 로봇이 거니는 모습은 마치 로보캅, 아이언맨이 연상될 정도.
인간이 설 자리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갑자기 소름이 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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