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랜차이즈와 참다운 창업/외식 동향과 트렌드

손안에서 즐기는 즐거움 - 스낵컬처 (snack culture)

by 꽃별모자 2023. 5. 10.
728x90
반응형

손으로 즐기는 문화생활.

 

사람들은 이성보다는 감성으로 기억하고 판단한다고 합니다.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것은 단지 이성으로 판단했다고 자족하며 자신을 합리화하는 것이 아닐까요?

 

디지털 세상에서 펼쳐지는 손 안에서 즐기는 문화 역시 이성보다는 감성적인 접근이 많습니다. 상품, 서비스 제공자들은 이 점을 절대 놓치지 않고 사업에 반영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분석하여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만들어 냅니다.

 

스낵컬처의 사전적 의미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낵처럼,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에 10∼15분 내외로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또는 문화 트렌드를 말합니다. <출처>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입안의 즐거움과 보는 만족 그리고 따라 함과 나만의 방식을 고집하는 소비자 행태가 대세라는 점과 더불어 특히 손 안에서 즐기는 문화 (손 안의 즐거움)는 소비를 주도하는 메가트렌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스낵컬처 콘텐츠’입니다. 스낵을 먹듯이 짧은 시간 동안 간편하게 볼 수 있다고 하여 스낵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에서 기인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 스낵컬처 콘텐츠: 웹툰, 웹출판, 웹드라마,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터 등

 

이런 트렌드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은 꽤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다만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빛을 내기가 어렵고 콘텐츠는 휘발성이 강한 단점이 있어 이 분야 역시 경쟁이 치열한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유저 또는 소비자들은 이제 스마트폰 한 페이지의 글을 읽는 것도 지겨워 skip 해 버리고 맙니다.

 

장문의 책과 글, 러닝타임이 긴 동영상 그리고 몇 부작을 봐야하는 드라마 등도 매력을 느끼지 못합니다. 웹툰보신 적 있으시죠? 레이아웃과 페이지 구성, 스크롤 등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다고 보시나요? 바로 현재의 스낵은 이런 형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머니에서 골라먹는 재미와 즐거움-디지털 스낵컬처
주머니에서 골라먹는 재미와 즐거움-디지털 스낵컬처


 

빠르게 느끼게 하고

빠르게 이해시키고

빠르게 확산시키는 비즈니스가 각광받을 것입니다.

그래야 빠르게 승부할 수 있겠지요?

 

모름지기 아날로그를 추구하는 소비자도 영원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지만, 큰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소비자로서의 역할은 과거만 못할 것이고 그 자리는 디지털 세대들이 자리잡고 있는 형국입니다.

 

스낵컬처를 타케팅 한 마케팅은 효과가 있을까요?

  •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 인터넷 사용 시간, 시청 시간, 빈도 파악이 용이한 젊은 층에 타켓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 브랜드 직접노출 등 콘텐츠에 대한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어 광고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 콘텐츠의 재가공, 영화, 드라마, 웹툰 등으로의 확장과 응용이 가능합니다.
  • 소비자는 댓가성 유료 광고라는 인식이 없거나 갖고 있지 않습니다.
  •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확장성을 무기로 사용합니다.
  • 가치와 감동을 주는 올바른 제작 방향성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말 빠르게 전개되는 세상입니다.

 

쉼도 필요하겠지만 트렌드에 맹종하지 않는 소비자에게 스낵 콘텐츠를 통해 우리 브랜드의 세상으로 끌어드리는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것이 디지털 비즈니스 시대에 성공을 위한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유입분석 통계를 보면서 생각해보는 포켓 마케팅, 스낵컬처

 

네이버블로그 유입분석 서비스는 자기가 **등재한 포스팅을 어떤 방식과 기기로 접속하고 있는지?, 성별 분포는 어떻게 되는지? 조회 순위를 보며 내 블로그에 방문한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콘텐츠는 무엇인지? 등을 분석하고 방향을 재정립하고 포스팅을 보완하는데  매우 유익합니다.

 

온통 호주머니 속 문화가 즐비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바꿔 말하면, 모바일 사용이 PC사용을 이미 뛰어넘은 지 오래인 거지요.

 

스낵컬처 (snack culture)는 이미 조성되었고 상품탐색, 상품평 검색, 구매, 결제 등 모든 소비과정이 호주머니에서 시작되고 끝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애플페이 등 결제수단과 방식이 더욱 다양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는 익숙지 않아 결제를 머뭇거리고 오프라인 결제에 비중이 높았던 중장년층들도 이제는 서슴없이 호주머니 속의 모바일 기기로 결제하고 있습니다.

 

2018년경에 중국 출장 때 보았던 미니소(miniso)나 일반 음식점에서 수많은 고객들이 QR code를 포함하여 모바일로 결제하는 광경이 너무도 놀랍고 신기했는데 이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스낵컬처로 인해 대다수 네티즌들은 엄지족이 되었고 포켓 마케팅(Pocket Marketing)은 필수적인 마케팅 툴로 사용되면서 그 활용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응형

 

♣ [ 쉬어가기 ] ♣

포켓 마케팅(Pocket Marketing)을 제가 만든 단어로 아래와 같이 정의해 봅니다.


스낵컬처를 기반으로 증가된 엄지족, 즉 다수의 모바일 사용자들을 구매 단계로 참여시켜 브랜드나 상품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사이버 상의 결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개인 또는 기업의 일련의 활동을 총칭한다. (by 꽃별모자)


오픈마켓, 티커머스, 퀵커머스, 기타 각종의 모바일 몰과 폐쇄몰, 멤버십 또는 회원제를 통한 판매 방식(각종의 해당 서비스 app 제공), app 내 광고, 구독커머스, 무료 또는 trial version 제공 후 업그레이드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등 그 분야는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 요약

포켓마케팅(Pocket Marketing)

스낵컬처를 기반으로 확대된 모바일 시장을 겨냥한 일련의 마케팅 활동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