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홍보의 유형과 방식, 전술과 능력

**이 시대는

정보통신 기술 발전과 광역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기의 범용 범위가 확대되고 가속화됨에 따라 정보화 소외 계층이 점차 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행보를 맞춰 홍보 매체와 채널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빠르게 진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사용자의 증가의 속도보다도 폭발적으로 증가한 스마트폰 보급률과 앱 사용률은 미디어 이용 패턴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하겠습니다. 이처럼 급격한 변화를 통해 지상파 TV (반면, 종편과 각종의 OTT 채널 시청률 증가)와 종이 신문 구독률은 감소되고(반면, 유튜브, 1인매체, 온라인 뉴스 그리고 하다못해 가짜뉴스까지 증가), 포털 사이트와 APP과 태블릿 등을 통한 미디어 이용 습관이 변화되면서 뉴 미디어의 광고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가맹본사의 홍보 업무의 유형도 아래 표와 같이 온오프라인의 유기적인 홍보와 광고 및 마케팅과의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형태로 진화되고 있습니다.

 

 

홍보 업무의 유형과 방식

 

** 표현은 이렇게

 

기업 신뢰도 제고, 브랜드 매력도 강화,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서는 기업 이미지에 부합하는 메시지를 강화시키는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시켜 나가야 합니다.

 

특히 과거 텍스트 위주의 서술적인 기사 형태가 아닌 스토리텔링과 WOM, viral marketing, 시즐 이미지, 영상, 이벤트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의 인입과 경험을 유도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제는 경영 전략의 하나로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SNS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하겠습니다. (예: 음식 맛과 품질은 상향평준화된 시대에서 무엇으로 승부할 것인가? 인스타그램에 회자되고 있는 브랜드를 보시면 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 같이 하고픈 cute marketing, 식감과 식욕을 자극하는 sizzle marketing & 시즐광고(sizzle advertising) , 팝업스토어를 통한 스토리텔링 등)

 

또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미디어의 속성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유도하는 것과 함께 소비자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모니터링하여 우호적인 관계형성을 꾀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는 매체의 기사를 통해 소비자 일방에게 구애하는 방법보다 대학생, 주부 홍보 지원단, 각종의 서포터즈 운영 및 미스터리쇼퍼 운영 등을 통해 구전 효과를 기반으로 홍보력을 배가로 높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 이유는 인터넷 활용 비중이 높은 20~30대에 어필할 수 있는 공감형 콘텐츠와 30~40대 주부에게 이목을 끄는 체험형 콘텐츠가 쌍방향으로 양산될 수 있다는 분석을 통해 맞춤형 타깃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맹본사의 이러한 활동은 공급자의 시각이 아닌 소비자 & 개인의 시각으로 기업과 브랜드 정보가 전파되고, 해당 상품과 서비스에 관여도가 높은 소비자들이 카페, 단톡방(오픈 챗팅방), 밴드 등의 커뮤니티 공간에 자신들만의 표현글과 기타 콘텐츠가 게시되고 확대, 재생산되게 됩니다.

 

반응형

 

** 아직도 불쾌한

 

타 산업군에 비해 프랜차이즈 가맹본사가 언론 장악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약점을 악용하여 유해한 언론 기사를 빌미로 광고 협찬을 요구하거나 이에 불응하는 경우에는 브랜드 또는 명예훼손에 가까운 악의적인 기사를 유포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물론 ‘부정청탁금지법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김영란법) 시행 후에는 많이 정화되었습니다. 아마도 모름지기 각 기업의 홍보 담당자들은 두 손을 들고 환영했을 겁니다..

 

온라인을 통한 콘텐츠의 대량 확산과 재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단기간의 전파 파급력은 가히 가공할 만한 위력을 갖고 있답니다. 사실과 무관한 단 한 번의 유해언론 발생으로도 유수한 브랜드는 물론, 가맹본부의 존폐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점 중에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최근 사이비 언론에 대한 병폐가 구독자들에게도 화두로 등장하면서 이권단체와 기업이 공동으로 대응할 움직임도 보인 경우도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는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Risk Management 측면에서 유해언론을 차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꼭 구비해놓아야 합니다. ​

 

 

** 홍보의 전술

 

공급자 입장에서의 홍보 활동뿐만 아니라 콘텐츠 감상, 이벤트 참여 등 소비자의 효과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과 마이크로 사이트(microsite) , 이벤트 페이지 등 다양한 툴을 통해 바이럴과 버즈 마케팅 등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전술을 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시의성 있는Key Message를 다양한 미디어 접점에서 전달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또한 통합된 홍보 메시지, 즉 Press Release, 캠페인과 프로모션 및 이벤트 페이지인 마이크로 사이트로의 유입을 위해 배너 광고를 실시할 수도 있겠지요. 배너 광고의 경우는 광고 메시지의 도달율을 확대시키고 핵심 타켓으로 광고 접근성을 강화하는 또 하나의 매개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ass Coverage가 가능한 미디어로써 노출량이 많고, 특정한 관심 분야로 특화된 미디어에 고관여 소비자에게 소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고가격이고 기계적인 데이터로만 효과를 측정할 수밖에 없어 효과 측정의 객관성이 결여된다는 단점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기본이 튼튼해야 좋은 홍보 소재가 나올 수 있어요. ~다리가 튼튼해야 능력자!

 

** 홍보 담당자 능력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의 홍보는 기업 이슈에 따른 홍보 기획력과 Media Mix 능력에 따라 그 효과가 좌지우지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인터넷 유저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미디어 상에서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유도하는 홍보 전략과 유튜브, 인스타, 페이스북, 틱톡, 포스트, 웹툰, 영상 및 사진 등 미디어의 특징과 성향 및 이슈에 부합하는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대대적으로 확산하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디지털 시대 이후에 다가오는 ‘감성의 시대’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도 소비자의 정성적 가치를 읽어내어 브랜드 및 기업과의 관계 형성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