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도서] 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Vol 1. - 금쪽같은 내 한 끼

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Vol 1. - 금쪽같은 내 한 끼

김난도, 전미영, 최지혜, 이수진, 권정윤 저 외 5명 /2023년 06월 20일

 

맛있는 행복을 만드는 이 세상 모든 사장님들에게 집필 목적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트렌드 코리아 연구진’과 ‘배달의 민족’이 전하는 외식업 성공 전략을 읽을 수 있으니 “특별한 한 끼에 몰입하는 시대, 고객이 먼저 찾는 식당은 무엇이 다른가?”를 간파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명견만리와 트렌드 코리아 2010 이전 또는 이후부터 존재감을 드러내신 김난도 교수님께서 외식업 사랑에 대해 표현하신 신간이 나왔습니다. 프랜차이즈 산업인, 외식업계 모든 이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님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연구 결과물로 매년 소비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해를 살펴봄으로써 트렌드 예측의 정확성을 점검하고 기존 트렌드의 향후 전망을 제시하고 계십니다.

 

키워드로 전망하면서 과학적 트렌드 예측의 방법론적 설명을 덧붙이면서 거시적인 경제 예측이 아닌, 나와 우리 주변의 소비 이야기를 흥미로운 키워드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계십니다.

 

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Vol 1. - 금쪽같은 내 한 끼

 

 

“밥은 먹었니?”

안부 인사를 대신할 만큼 한 끼 식사를 소중히 여기는 한국인

 

‘삼시 세끼’를 잘 챙겨 먹는 일은 그동안 꼭 지켜야 하는 불문율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한국인의 식생활이 변하고 있습니다. 식사에도 선택과 집중이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세 끼 모두 잘 챙겨 먹기 어렵다면 적어도 한 끼만큼은 잘 먹어보자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음식을 먹기 위해서 전문가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이제 기본이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입맛과 음식 취향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하며, 미각적 만족감에 더해 해당 식당에 특별한 콘셉트나 세계관이 있는지에 따라 식사 여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식사를 준비하고 음식을 소비하는 전 과정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고려를 우선 가치로 삼는 소비자도 많아졌고 비대면 서비스 및 배달 중심의 언택트 시대에 맞춰 친절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예상하지 못한 의외의 영역에서 친절을 느끼는 이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가게 운영만으로도 벅찬 사장님들이

이러한 트렌드를 모두 파악하고 미래에 대비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인건비 및 물가 상승, 경기 침체, 소비 양극화까지.... 이렇듯 외식업을 둘러싼 악재의 퍼펙트 스톰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읽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루하루 매출에 울고 웃느라 고민할 시간도 빠듯한 상황이라면, 요즘 소비자를 읽는 날카로운 안목과 선명한 인사이트가 담긴 이 책에서 그 힌트를 얻어보시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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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금쪽같은 내 한 끼

시간을 들여 천천히 즐기는 한 끼

돈을 들여 고급스럽게 즐기는 한 끼

만족한 ‘한 끼’에서 행복한 ‘한 끼’로

 

2. 다이닝 게임

티케팅하듯 도전하는 식사

게임 아이템 만들 듯 조합하는 맛

식사, 포만감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라

 

3. 정답식사

식큐레이션: 전문가가 알려주는 정답식사

식츄에이션: 상황별 정답식사 즐기기

다양성 속에서도 정답은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4. 식부심

식습관으로 나를 표현하기

음식으로 지식 뽐내기

소비자의 식부심을 자극하라

 

5. 이야기 식당

기성 콘텐츠와 식당의 만남

예술 작품처럼 말을 거는 다이닝

자기만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식당

당신만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6. 식사이클링

식 활용: 쓸모없던 음식들의 변신

용기 활용: 지구를 위한 당당한 실천

당신만이 버려지는 것들을 구할 수 있다

 

7. 친절의 재발견

틈새 친절: 미소 짓는 일을 넘어서는 배려

원격 친절: 언택트의 한계를 깨는 소통

당신만의 친절을 새롭게 정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