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급 (賜給)
제조업에서 주로 사용되며,
여럿의 기업을 두고 있는 모기업에서 필요한 원부자재를 대량으로 구매하여 모기업에 속한 계열사(or 협력업체)에 공급하는 계약 형태입니다.
즉, 모기업에서 자재를 일괄 구매해 자기업 (or 협력업체)에 공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기업이나 자기업 (or 협력업체) 간에 효율적 공급라인을 구성함으로써 원가절감과 구매시 애로사항 해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모기업은 자기업이 납품기일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사급의 종류
1. 유상사급 (subcontract of credit, 有償賜給)
사급 자재와 관련한 대금을 지불하여 자재를 공급받는 경우입니다.
해당 물품을 유상으로(물품 대금을 받고) 공급하고, 가공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납품(공급) 받을(공급) 때 물품대금에 임가공비를 포함하여 대금을 지급합니다.
※ 유상사급의 경우, 을의 매출액은 임가공비+자재비 합산
원재료 제공 시 판매하는 형식(구매대행)으로 거래한 뒤, 가공회사에서 원재료비를 포함한 판매단가로 가공이 완료된 (반)(반) 제품 등을 발주회사로 판매하는 형식의 거래입니다.
☞ 유상사급거래는 재화를 판매하고 동시에 그 재화를 나중에 재구매하는 약정을 체결하는 경우에는 두 거래의 실질적 효과는 상쇄됩니다.
☞ 판매에 대한 수익인식기준을 적용할 수 없고 거래 전체를 하나로 보아 총액기준이 아닌 순액기준으로 회계처리합니다.
2. 무상사급 (無償賜給)
무상으로 자재를 공급받는 경우입니다.
해당 물품을 무상으로(물품대금을 받지 않고)) 공급, 가공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납품(공급) 받을(공급) 때, 임가공비만 지급합니다.
※ 을의 매출액은 임가공비만 계산
발주회사에서 원재료 제공 시 판매형식이 아닌 무상(위탁가공형식: 원자재를 제공하고 가공을 남에게 맡기는 일)으로 가공회사에 공급하고, 이후 가공된 (반)제품을 매입 시 가공회사에는 가공비에 해당하는 부분만 고려하여 산정한 단가만 지급하는 형식의 거래입니다.
※ [기타] 사급 자재 출고지시서 (賜給資材 出庫指示書, bring-in materials delivery order)
기업에서 사급 자재의 출고를 지시하기 위해 지시 내용을 기록하는 문서로써 사급 자재의 입출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고 출고에 따른 재고를 확인,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작성된다고 합니다.
[일러두기]
'참상식 익히기'에 포스팅한 내용들은
해당 건에 대해 기초 지식을 쌓고자 정리한 내용으로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보다 정확한 사항은 전문용어 검색이나 관련 사이트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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