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꽃

꽃은 인간 생활에 지대한 역할을 미치는 사물 중 하나입니다.

 

화병이나 화분 등 심어져 있는 곳, 담겨있는 곳에 따라 달리보이는 신기함.

집, 복도, 사무실, 길거리, 장례식, 병원, 학교, 상점, 공원 등 위치하고 있는 곳에 따라 사람의 감정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마법과 같은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꽃마다 천만 가지의 다양한 꽃말도 자신들만의 독특한 이름으로 갖고 있습니다.

 

3월~5월에 피는 꽃은 색깔도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카네이션

 

어찌되었던 꽃은 인간이 감정을 안정시키고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준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꽃들은 향기를 품고 있어 생물의 수확이나 정신을 맑게 해 주는 힘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인간은 꽃을 매개체로 부드러운 소통을 유도하고 자연에서의 생물들간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꽃은 보통 언제 주고받으시는지요?

 

생일, 돌찬치, 칠순, 팔순, 어버이날, 스승의날, 개교기념일, 창립기념일 등 기념일에 주로 꽃을 선물하시나요?

아니면 결혼식장, 개업식, 입학식, 졸업식, 환영회, 퇴임식, 장례식, 병문환 등 번영, 번성과 쾌차를 기원할 때 하시나요??

 

또 좋아하시는 꽃은 어떤 형태인가요?

조화, 생화, 그림, 말린 꽃(드라이플라워), 화환 등 아마도 자리에 따라 그 형태를 선택하실 겁니다.. 갓 태어난 출생기념으로 조화를 선물하시지는 않겠지요? 물론 미신이겠지만요.

 

보통 때와 장소를 가리시지 않는 걸로 이해하겠습니다.

또 받은 즉시 버리시나요? 아마 아니실겁니다. 조금이라도 길게 간직하시고자 물도 열심히 주시고 매일 아침 세수하듯이 얼굴도 깨끗이 닦아주시리라 상상됩니다.

 

 

어버이 날을 기념한 꽃의 대명사는 역시 '카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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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각종 기념일과 더불어 계절의 여왕답게 대학교에서는 축제, 지자체에서는 꽃축제, 드론 축제, 먹거리 페스타 축제 등 많은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부모님과 스승께 사랑과 존경의 의미를 담아 카네이션을 전해드리게 되는데 어버이날을 시작으로 스승의 날까지는 온통 빨간 카네이션으로 가득 차게 되지요. 참.. 학교를 떠난 지가 수년이라 요즘에는 스승의 날 분위기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이제는 부모님을 돌봐드려야 하는 나이인지라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이 더 의미 있는 날로 다가옵니다. 카네이션은 존경과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지만, 각 나라마다의 카네이션 색상은 그에 따라 조금씩 의미가 다르다고도 합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한 5월 보내시기 바랍니다.